영도구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이현아

상기인을 ‘이달의 사회복지사’로 추천합니다.

상기인은 2019년 영도구종합사회복지관에 입사하여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2019 마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청년NEET 자립역량강화 ‘청년희망챌린지’를 전담하여 청년상담, 취업지원, 청년소모임, 청년여가활동프로그램, 청년공간 ‘다이룸’운영, 부산청년실태조사, 네트워크구축사업 등을 진행하였습니다. 연간 40여명의 영도구 청년들과 소모임, 여가활동프로그램, 지역사회연계 프로그램, 청년공간운영 등을 진행하며 단순한 청년 취업 프로그램 지원을 넘어서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함께 사업을 수행한 부산진구종합사회복지관, 서구종합사회복지관과의 네트워크사업을 통해 부산지역청년들의 지역인식제고활동(포럼 등), 청년실태조사 등을 통해 앞으로 청년사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고민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영도구’와도 밀접한 협력을 통해 영도구에도 ‘청년조례’가 지정되었습니다. 2019년부터 약 2년 간 사업을 진행하였고, 앞선 노력들을 바탕으로 현재는 한국남부발전 및 영도구청의 지원으로 ‘마을 네트워크구축을 통한 청년자립역량강화 프로그램 : 청년희망챌린지’을 진행하는데 큰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2021년부터는 사례관리팀의 ‘지역사회보호사업’으로 자리를 옮겨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무료급식사업(도시락배달서비스, 반찬배달서비스 등), 정서지원서비스(생신잔치서비스, 재가어르신나들이, 재가아동나들이 등), 경제적지원서비스(결연후원금, 이미용서비스, 세탁서비스 등), 영도돌봄plus사업(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복지관이 위치한 ‘영도구 신선동’은 고지대에 있으며 독거 및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매일 도시락 배달을 통해 지역주민들을 만나고 있으며, 정서적으로 취약한 이용자들의 정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월1회 이상 정서지원, 경제적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곳은 재개발지역으로 노후된 집들이나 빈집이 많아 안전에도 취약한 구역들이 있습니다. 지역 내 주거(주택)문제는 단기간에 해결하는 것이 어렵고 많은 장애물들이 있으나, 2021년부터 ‘영도돌봄plus시범사업’을 거쳐 2022년 현재까지 영도구청 지원 ‘영도돌봄plus사업’ 진행함으로서 연간 15,000,000원의 예산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총18가구,2021)을 통해 지역 내 가장 큰 문제로 손꼽히는 주거(주택)문제를 해결하여 어르신들이 더 나은 환경의 가정 내에서 스스로 자립하여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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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문턱이자 올해의 하반기를 시작하는 7월에 ‘이 달의 사회복지사’에 선정되어 행복한 마음으로 하반기를 맞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항상 현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선병권 관장님과 직원 동료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영도구종합사회복지관의 ‘섬김과 나눔. 우리가 함께하는 이유입니다.’ 라는 슬로건처럼
앞으로도 지역사회·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사회복지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도구종합사회복지관 선임사회복지사 이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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